[공주]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도내 초·중학생 각 180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어·일본어 일일캠프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해 글로벌 에티켓과 제2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다.

캠프는 초.중학교 제2외국어 교육의 확대와 내실화라는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중국어, 일본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원 소속 중국 원어민교사가 생활회화와 문화체험활동을 지도하여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0명씩 2개 반으로 나뉘며, 그룹별로 원어민 교사 1명과 학습 도우미 1명으로 이루어진 팀티칭에 의해 수업을 받는다.

특히, 기초적인 중국어, 일본어 학습 외에 나라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상호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김동명 원장은 "중국어·일본어 일일캠프가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에 대한 동기 유발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에티켓을 갖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제2외국어 일일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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