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이 11월 말 기준으로 집행대상액 4710억원의 71.76%인 3380억원을 집행했다.

군은 이월·불용액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집중관리에 나서 연말까지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를 제외한 예산현액 대비 85%인 4004억원 집행을 목표로 주기적인 실적 점검과 집행독려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군은 매주 확대간부회의시 김영만 군수주재로 지방재정집행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부진한 부서에 대하여는 손자용 부 군수 주재로 별도 보고회를 2회 개최하는 등 하반기 재정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지난해는 집행 대상액 4318억원의 68.17%인 2944억원을 집행했다. 금년도에는 71.76%인 3380억원을 집행, 지난해보다 3.59% 436억원을 초과해 집행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재정집행 효과가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영만 군수는 "어수선한 시국상황으로 자칫하면 자치단체 본연의 업무에 소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치단체 본연의 업무인 주민생활안정 및 지원을 위한 재정집행에 철저를 기해 군민들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특별당부를 했다.

부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지를 직접 확인해 담당직원들과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집행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남은 한 달 동안 금년도 예산집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한해의 사업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내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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