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면서 5일부터 청주 동물원을 임시 휴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조류 관련 시설만 임시적으로 관람을 제한했지만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됨에 따라 사육동물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

동물원은 휴원을 실시한 뒤 매일 소독, 차량통제 등 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예찰 강화 및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현재 청주랜드관리사업소(동물원)에는 92종 527마리의 동물이 사육·전시되고 있으며 이중 AI에 감수성이 있는 조류는 50종 354마리가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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