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아우디 프리미엄 SUV 모델 Q7과 SQ7에 미래 타이어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사일런트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뿐만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지난해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BMW의 대표 SUV 모델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 SUV 차량 GLC를 포함해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에 약 290여 차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아우디 Q7과 SQ7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사운드 압소버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Q7과 SQ7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음 절감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이를 통하여 오토모티브 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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