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가 2차례에 걸쳐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소재 주택화재 전소 피해 주민 박모(남, 82세)씨 주택 신축공사현장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박 씨의 주택이 3일 날 준공됐다.

소방서에 다르면 지난 5월 20일 원인 미상의 주택화재로 전소 피해를 입은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소재 박 모(82) 씨의 주택 신축현장에 지난 10월 26일 찾아가 신축주택 기초공사 시공에 인력을 지원하고, 지난 달 17일에는 1천만원 상당의 철근, 목재 등 건축 자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일 전병철 현장대응단, 신관 119안전센터(센터장 유영봉) 직원 등 20여명은 박 씨의 새롭게 지은 주택에 찾아가 새 보금자리의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박 씨 부부를 격려했다.

전병철 현장대응단장은 "많은 이들의 사랑으로 지어진 새 보금자리에서 이번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이와 같은 주택화재 피해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보호대상자인 박 씨는 지난 5월 20일 12시 43분 경 원인 미상의 불의의 화재로 보금자리가 전소해 가재도구 및 생필품을 모두 잃는 등 소방서 추산 7백 5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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