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K-water 이학수 사장(오른쪽)과 이영우 노조위원장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K-water제공
지난 2일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K-water 이학수 사장(오른쪽)과 이영우 노조위원장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K-water제공
K-water(사장 이학수)는 연말을 맞아 대전시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사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한 김장 나눔 봉사에는 이 사장과 이영우 노조위원장 등 노사공동 임직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해 독고 노인들을 위한 배추 1500포기를 김장하고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스포츠 응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4월 한화이글스와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water는 당시 협약을 통해 마련한 `사랑의 홈런기금`으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임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홀로 겨울을 지내시는 어르신께 김장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K-water는 매년 12월 한 달을 연말 사랑 나눔의 달로 정하고, 전국 113개 물 사랑 나눔단 봉사동아리별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김장 나눔, 연탄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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