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소방서가 오는 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소방특별조사는 전통시장이 많은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로가 협소한데다 유동인구가 많은데도 불구 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좌판, 차양막 등 설치돼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화지시장(화재경계지구 지정)일원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 하고 시민들에게 `소방 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인식과 `소방차 길 터주기`필요성에 대해 캠페인을 가졌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지구 상점 839곳을 순식간에 모두 태워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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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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