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금산읍 구, 가축시장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금산읍 구, 가축시장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고병원성 AI 유입방지에 차단방역에 총력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금산읍 구, 가축시장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을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고병원성 AI 유입방지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소규모 축산 농가의 AI 특별방역활동의 일환으로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2톤 및 생석회 27톤을 공급했다.

또한 금산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요소를 대상으로 매일 소독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하여 거점소독장소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AI뿐만 아니라 구제역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금산` 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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