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수중보 건설사업 콘크리트 보 구조물 공사가 기공식을 한 지 6년 만인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단양 수중보 구조물은 8만여 ㎥의 콘크리트 타설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건설단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62%의 보 구조물을 축조했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홍수기인 7월부터 수위 안정 때까지 공사를 중지했다가 10월 말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수중보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보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을 끝내고 접근도로 등 주변 시설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수중보 건설사업은 단성면 외중방리와 적성면 하진리를 잇는 길이 328m, 높이 25m 규모의 월류식 콘크리트 댐이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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