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이 그동안 버스승강장에 운행시간표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표를 새롭게 제작 부착해 부착 했다.       사진=원남면 제공
음성군 원남면이 그동안 버스승강장에 운행시간표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표를 새롭게 제작 부착해 부착 했다. 사진=원남면 제공
[음성]음성군 원남면이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표를 새롭게 제작 부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원남면에 따르면 그동안 버스승강장에 운행시간표가 없어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노인들과 지역 사정에 밝지 않은 귀농·귀촌자들이 버스를 놓치거나, 장시간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원남면 공무원들이 각 버스승강장 별로 정확한 버스 도착시간을 산출하기 위해 현지 출장조사와 버스회사의 운행 자료 등을 참고해 새롭게 만든 버스 운행시간표를 제작(코팅)해 버스승강장 42개소와 일부 경로당에 부착했다.

또, 버스승강장에 불필요한 광고지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해 쾌적하고 편안한 승강장이 되도록 주변 환경정리도 함께 실시했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마땅한 차편이 없어 승강장에서 홀로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버스시간표 부착을 추진하게 됐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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