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수강생들이 올 한해 문화원 문화교실을 다니며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인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서예 45점, 한국화 20점, 한지공예 30점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5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고전무용, 색소폰, 하모니카, 기타, 풍물교실 등의 작품발표회와 송년 시낭송회가 열려 문화교실 회원들이 문화교실을 수강하며 배운 솜씨를 자랑한다.

올해 보은문화원은 서예 주·야간, 한국화, 한지공예,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풍물, 민요, 역사, 풍수지리 등 17개 교실을 운영해, 총 250여 명이 이날 수료한다.

구왕회 문화원장은 "작품 하나 하나에 회원의 정성과 사연이 깃들여 있다" 며, "격려와 함께 애정 어린 눈으로 작품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공간으로, 1인 1문화 운동의 건전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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