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1회 은빛교실 한마당이 개최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지난 2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1회 은빛교실 한마당이 개최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2일 오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11회 은빛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맘껏 자랑했다.

올해 11회째인 은빛축제 한마당은 나날이 늘어가는 노인세대에게 배우는 기쁨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로 격려하며 행복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부 행사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된 자체 연극반에서 `콩쥐팥쥐`공연, 기념식 이후인 오후에는 가요, 한국무용, 동화구연, 실버에어로빅 등 13개 프로그램이 발표돼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또 서예, 수묵화, 미술 작품의 작품전시행사도 행사 기간 내 전시실에서 열렸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솜씨 발표로 자아 성취감 향상은 물론, 활기찬 노후문화와 노인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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