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 선수 각종 시상식 입상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전전자디자인고 학생들이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전전자디자인고 학생들이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지도한 팀이나 개인이 각종 대회에 입상하며 체육계 선순환 구조 조기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일 대전시 체육회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는 123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시 및 구체육회에 소속돼 복지시설, 학교, 소외계층 시설 등을 찾아가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전시에서 후원하고 대전시체육회에서 지도자를 파견하여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활체육지도자가 지도한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올해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볼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대전여중 이다은 선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중부 배영100m 은메달,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영 50m,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열 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체육 발전동력인 선순환구조의 조기 정착과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육성과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내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수혜기관 선정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학교(초·중·고),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시설, 소외계층 시설 등 공공성을 띈 기관에서는 신청이 가능하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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