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내포신도시에서 개사식(開社式)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2년 충남도청의 내포 이전과 동시에 충남지사 분리 T/F팀 구성해 기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체제에서 충남지사 분리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내포 사옥을 준공했으며, 지난 8월에는 충남지사 조직위원회를 통해 상임위원을 선출하고 지사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후 충남지사 초대 회장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인준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충남지사를 공식 발족, 이날 개사식 및 충남지사 초대 회장 취임식을 올리게 됐다.

도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발족 및 개사식을 계기로 도민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예방 등 인도주의적 적십자 활동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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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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