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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룰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것"

2016-11-16기사 편집 2016-11-16 18: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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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인터뷰

첨부사진1김석구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일반적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6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진행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김석구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16일 공연 준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대전 동구와 대덕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된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연주회, 초청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단원 간 공동체 의식이 강하다"며 "아이들의 융합이 잘 되고 있고 각 지역별로 매주 2회 진행하는 연습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열정적"이라며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다수 있어서 단원들에게 자신들의 연주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어려운 생활 여건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단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김 감독은 "학교 생활에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아이들이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데 굉장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공연장에 찾아 온 선생님이나 친구들 앞에 서서 연주를 한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등학생 때 우리 오케스트라에 들어와서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된 단원들도 다수 있다"며 "지금은 고등학생이 된 바이올린, 비올라 연주 단원들을 앞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전꿈의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지원 보다는 시민들의 애정어린 시선이 더 필요하다고 김 감독은 말했다.

그는 "물질적인 지원도 분명히 단원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연을 찾아 주신다면 아이들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정말 꿈을 이룰 수 있는 대전꿈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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