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지원(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공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학교급식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의 전 품목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초·중·고등학교 및 공공기관을 포함 57개소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식재료를 공급하는 생산농가들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전문조합 결성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안전한 식재료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지난 8월 `공주학교급식 농축산물생산자협동조합` 발기인 대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18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합의 결속력 강화와 효과적인 조직운영 및 2017년도 작부체계 구축과 잉여농산물 처리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비롯해 GAP 및 친환경 인증, 협동조합의 이해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안경수 대표는 "이번 조합설립은 학교급식을 위한 생산자의 자발적 참여 결과물"이라며 "지역농산물 홍보, 학교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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