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 정산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지난 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충남개발공사,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충남개발공사 최승엽 과장은 정산시내 중심상점가 경관사업(간판정비)은 주민들의 호응이 없어 사업을 배제하고, 사고 위험성이 많은 해남약국-정산농협 구간 보행자 통로 설치와 시장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는 기본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경량강화사업(s/w)을 맡은 ㈜아이투디 박지현 연구관은 정산면 브랜드 개발과 판촉물 제작 시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이달 중 교육문화, 도시경관, 경제소득, 의료복지 등 4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제안했다.

참석한 추진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 신중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정산면소재지정비사업은 주민의 소득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국비 49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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