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보건소가 등록 장애인 중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2차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인한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10월 27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보은군 등록 장애인은 2015년 3150명으로 장애인구 비율이 전국 4.8%, 충북 5.9% 보다 높은 9.2%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266명이 보건소에 등록 재활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군 보건소 등록 재활대상자 중 고혈압 질환이 196명, 당뇨 53명 등 각각 73.7%, 19.9%를 차지하며 재활대상자의 심뇌혈관 질환 관리교육의 필요성으로 이번 건강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군 보건소는 고혈압 및 당뇨 질환자 25명을 우선 선정 고혈압, 당뇨의 질환 이해 및 관리, 운동, 약물요법, 고지혈증 관리, 영양 교육 및 스트레스 관리법을 교육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리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교실 참여자들이 재활운동과 더불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