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는 서울, 경기, 대전 등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과 보은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 귀농·귀촌 전 준비 계획서 작성, 기존 주민과의 협력과 상생융합 방법, 성공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층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귀농과 창업농에 성공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들을 멘토로 위촉 현장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또 보은 특성에 적합한 작목선택, 영농재배기술 등에 대해 1대1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예비 귀농·귀촌학교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세부사업계획 및 프로그램을 보완·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의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12년 631명, 2013년 739명, 2014년 1102, 2015년 1255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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