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학교는 서울, 경기, 대전 등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과 보은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 귀농·귀촌 전 준비 계획서 작성, 기존 주민과의 협력과 상생융합 방법, 성공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층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귀농과 창업농에 성공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들을 멘토로 위촉 현장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또 보은 특성에 적합한 작목선택, 영농재배기술 등에 대해 1대1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예비 귀농·귀촌학교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세부사업계획 및 프로그램을 보완·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의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12년 631명, 2013년 739명, 2014년 1102, 2015년 1255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