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6일 제66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일 맞아 김석중 군 행정복지국장 비롯 공직자와 음성군 호국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자매결연 부대인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초산부대)를 방문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지난 26일 제66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일 맞아 김석중 군 행정복지국장 비롯 공직자와 음성군 호국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자매결연 부대인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초산부대)를 방문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지난 26일 제66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일 맞아 김석중 군 행정복지국장 비롯 공직자와 음성군 호국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자매결연 부대인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초산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북진을 개시한 6사단 7연대에서 국군과 유엔군 중 가장 먼저 압록강변 초산을 점령, 국민들에게 통일의 꿈을 심어주고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헌수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초산부대는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 전투의 주역으로 1986년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부대 창설기념일에 축하 방문하는 등 진한 우정을 나눠왔다.

음성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감우재를 국민전적관광지로 지정받았고, 지난 2003년 11월 사업비 9억 97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건립, 6·25 동족상잔의 슬픔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문단은 철의삼각전적관, 철원평화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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