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소, 산불무인방송시설 11개소, 산불진화차량 8대 등 산불장비가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산불감시원과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진화대원 103명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가을철 산불 주원인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임을 감안 주요 산림 취약지역 입산통제구역(64개소, 1만 1587ha) 지정과 등산로(8개 노선, 16.7km)를 폐쇄하고, 산불 취약지인 독립가옥 주변의 산불요인 제거사업도 병행하는 등 예방활동을 최우선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 등에 산불방지 동영상 홍보,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전개,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계속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과 인화성물질 소지 입산 금지 등의 사항을 철저히 지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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