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썬파머스, 2400만원 상당 선적

천안지역에서 생산한 배추가 최초로 대만에 수출된다.

천안시는 서북구 성환읍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에이치썬파머스(대표 유형노)가 입장면 가산리 농장과 계약 재배해 생산한 배추로 현장수확과 선별 등을 거쳐 약 31t(2400만 원 상당)을 선적 대만시장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농장은 연말까지 190(1억 3000만 원) 수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썬파머스에서는 대만시장 신선채소 수출을 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안정성관리, 재배자금 선지급 등에 집중해 왔다.

김충구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발굴, 농가 재배면적 확대, 우수농산물 홍보 등으로 대만 및 동남아 해외시장에 연중 수출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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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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