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업체 면접… 47명 채용·340명 재면접

 2016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가 11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2016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가 11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2016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가 11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관련 기관인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고용센터 등과 함께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쳤다.

구인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 접수 맞춤형 매칭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박람회에 참여한 30개 참여업체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 1100명중 47명이 채용됐고 340여 명은 재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20개 간접참여업체에 접수된 68명의 이력서는 박람회 이후 개별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서비스 뿐 아니라 법률, 복지 상담 등 계층별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 취업 취약계층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별도 부스를 설치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타로 및 퍼스널 컬러매칭, 에니어그램 검사, 건강상담 등을 진행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시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상반기보다 600여 명이 많은 1100여 명이 찾았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구직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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