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산림탄소상쇄사업이 충남 시·군 최초로 산림청에 등록이 완료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에 등록코자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시유림 10㏊에 목백합 및 안면송 3만본을 심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으로 30년간 3200여 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하고 서산시 입주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거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진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등 신 기후체제 대응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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