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주 청원경찰서는 26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사과나무 어린이집에서 `길을 건널땐 횡단보도로!`를 주제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청원경찰서 백두리 순경은 "어린이는 보이는 방향인 사선으로 횡단하려는 경향이 있고, 신체가 작아 보이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고 횡단보도로 신호등을 보고 건너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5원칙인 `선다, 살핀다, 확인한다, 손을 든다, 건넌다`에 대해 알려주고 각각 원칙에 따른 이유 또한 설명했다.

사과나무 어린이집 관계자는 "차량의 불빛을 보여주고 차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순찰차를 이용하니 반응이 좋았다"며 "경찰관과 함께 차로의 위험성과 횡단보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