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시정 현안과제 연구와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정발전연구단에 경사가 났다.

올해 초부터 연구단에서 근무해 온 이계숙 연구원이 농촌진흥청 공모 인문도서 독후감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이 수상한 작품은 `창문 넘어 도망친 백세 노인`이란 베스트셀러 도서 감상문으로 이 글에는 100세 시대라는 화두를 트렌드에 맞게 풀어가야 한다는 걸 역설했고, 나이가 드는 것에 주눅 들지 말고 경험치가 주는 지혜의 힘으로 2막, 3막 인생을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평소 망중한을 이용 꾸준한 독서를 해왔고, 2000년부터는 온·오프라인 매체에 수필, 칼럼을 쓰는 등 활발한 글쓰기 활동을 해 왔으며, 100세 시대에 미래가 산뜻하려면 늘 깨어있고 공부해야 된다고 평소 지론을 밝혔다.

김광태 시정발전연구과장은 "이 연구원처럼 낮에는 연구하고 밤이나 휴일에는 틈틈이 독서하면서 지적소양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는 모습은 시정발전연구단 연구원들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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