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참여형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활성화하고 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여형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수업현장에서 원격으로 멘토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설명식 위주의 진로멘토링보다 실습체험에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장기중과 소담중, 종촌중, 금호중 등 4곳에서는 전문 직업인이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화면을 통해 소통하는 `2세대 라이브방송`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오는 12월부터는 2세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보다 발달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는 `개별 참여형 스마트 화상멘토링` 수업을 3개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기반 교실 환경을 활용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요구하는 중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최상의 화상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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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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