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37·세종3607 가구

내달 충청권에 1만 230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지역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 2343세대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에는 1337세대에 대한 분양이 예고됐다. 서구 관저동 `관저더샵2차` 954세대(전용면적 74㎡-101㎡), 유성구 도룡동 `SK뷰` 383세대(59㎡-127㎡) 등 총 1337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세종에서는 4-1생활권 M3블록 `세종더샵예미지` 1092세대(45㎡-109㎡), 4-1생활권 M1, L2블록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 1703세대(52㎡-197㎡), 4-1생활권 L4블록 `세종더샵예미지` 812세대(45㎡-109㎡) 등 총 3607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는 보령시 명천동 `보령명천지구예미지` 480세대(66㎡-84㎡), 천안시 와촌동 `천안와촌우방아이유쉘` 1107세대(전용면적 미정) 등 총 1587세대가 분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 905세대(59㎡-114㎡), 청주 오송읍 오송산업단지 `EGthe1(B-2블록)` 2378세대(59㎡), 청주 옥산면 `청주흥덕파크자이` 2529세대(66㎡-84㎡) 등 5812세대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분양시장 과열 규제를 하면서 10월에 분양예정이었던 사업장이 일부 연기돼 11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났다"며 "정부가 전매제한규제 강화 등 새로운 규제카드를 검토 중으로 향후 분양일정 변동 가능성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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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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