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시는 지난 25일 오후 대천중앙감리교회 사랑의 집에서 보령선한이웃연탄 박세영 대표, 후원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한이웃연탄 재개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보령선한이웃연탄은 지난 2006년 10월 전국에서 18번째로 보령연탄은행을 개원한 뒤 지난해까지 10년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285가구에 60만 4964장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재개식에서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기부에 앞장선 '갓바위' 김 제조업체와 '이마트 보령점'에 대한 감사패와 연탄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한전KPS㈜ 보령사업처 연탄 6000장, 한국GM 5000장, 이마트 보령점 3000장 등 모두 1만 4000장의 연탄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운영된다.

박세영 대표는 "한 장에 500원 하던 연탄 값이 573원으로 올라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의 난방비 부담이 커져가고 있다"며 "기업과 단체, 후원자,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지속돼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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