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외 26개 경기장서

[보령] 210만 충남도민의 생활체육·문화제전인 제25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보령종합경기장 외 2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주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통해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종목별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21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8일 오후 4시부터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식전행사로 도내 15개 시·군 홍보영상과 용인대 태권도, 난타, 댄스 등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의 순으로 진행하며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대회 분위기를 한 껏 높인다.

축하공연은 개그맨 김학도가 사회를 맞아 걸그룹, 홍진영, 이은하, 조승구를 비롯 4인조 남성그룹 브로맨스 등이 출연한다.

29일부터 시작하는 축구는 보령종합경기장, 웅천체육공원, 아주자동차대학, 한국GM 및 하수종말처리장 잔디구장에서 펼쳐지고 △검도 대천초 체육관 △탁구 보령종합체육관 △배구 대천중 체육관 △파크골프 한내초 체육관 △그라운드 골프 웅천체육공원 2구장 및 대천중 운동장 △에어로빅스·보디빌딩 보령시 문화예술회관 △댄스스포츠 대천고 체육관 △볼링 서해볼링장 △합기도 해양과학고 체육관 △배드민턴 대천체육관 △테니스 보령테니스장 △게이트볼 대천초 운동장 △야구 미산 1,2구장 △패러글라이딩 옥마산 활공장 △육상 보령종합경기장 △등산 성주사지 △족구 아주자동차대학 운동장 △자전거 성주산휴양림 수영장 입구 △승마 머드랜드 △농구 대명중 체육관 및 청소년 수련관에서 각각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는 210만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한 응집력으로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속받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가 선수단과 응원하는 도민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 안전과 청결한 환경, 시민 모두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친절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회 기간 중 타 시·군 선수단의 경기 외 여유 시간을 통한 보령관광을 권장하기 위해 선수단임을 증명할 경우 무창포 타워, 성주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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