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에서 전국 우슈인들이 실력을 겨룬다. 26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대한우슈협회 주최로 '제21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와 제18회 전국태극권대회 겸 제14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학생우슈선수권대회'는 도술, 검술과 장병기인 곤술, 창술의 무기술 부분의 표현연기인 '투로'와 1대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진행된다. '태극권 및 산타선수권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은 결승전을 통해 종목별, 체급별 최강자를 가린 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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