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6일 날씨와 주야간 상관없이 언제든 테니스와 정구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옥천 중앙공원 테니스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 의장,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후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옥천 충혼탑 뒤편에 조성된 이 테니스장은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023㎡ 면적에 막 구조가 설치돼 있고 바닥은 레드 클레이 코트로 조성됐다. 레드 클레이 코트는 자연상태의 점토가 아닌 가늘게 분쇄된 벽돌로 만들어지는데 물에 잘 젖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어 테니스 및 정구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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