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업지원협의회 첫 간담회 내년 9월22일-10월10일 개최

[청주·제천]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관람객 목표를 80만 명으로 잡았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한방엑스포 산업지원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지원협의회는 화장품, 건강식품 등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충북도와 엑스포조직위 등 행정기관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22명으로 내년 10월 행사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추진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발전방안 등 아이디어 발굴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지원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위원 위촉장 수여, 엑스포 준비상황 설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1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행사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개최하고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30만1553㎡) 일원에서 열린다.

총사업비는 약 136억원으로 한방바이오제품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 및 산업시찰, 연계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50개 업체 참가 및 관람객 8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0년 개최한 한방엑스포보다 기간과 예산은 줄였지만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 내실화를 꾀했다"며 "도내 한방산업과 바이오산업의 융합 그리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시키고,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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