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센터 내달 3일부터 문화프로그램

[논산]논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가 오는 11월 3일부터 주 2회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힐링 가득, 행복더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센터 1강의실 및 다목적실에서 운영할 '힐링 가득,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을 갖추지 않아도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춤과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는 그동안 한국어교육 및 국적취득에만 치중되어 왔던 교육 프로그램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맘 편히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기획돼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교실과 결혼이주여성들 간 화합 및 정서적인 안정감을 위한 합창활동으로 구성됐고 기초반부터 시작 탄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진행 결혼이주여성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으로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진 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 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가지 교육적 접근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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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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