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브랜드 가치 1688억 2007년 954억… 76.9% 증가

[음성]햇사레 복숭아<사진>가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알고 있는 가장 인지도 높은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브랜드 가치 1688억원을 돌파했다. 25일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에 따르면 아이콘마케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햇사레 브랜드가치 측정` 연구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햇사레 복숭아 브랜드 자산 가치가 처음 평가된 2007년 954억원에서 2015년 76.9% 증가해 1688억원을 넘어섰다.

이 금액은 2015년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연간 매출액 731억원보다 무려 2.3배나 높은 것이다.

특히 햇사레 복숭아는 브랜드 이름이 없는 소위 노(No) 브랜드 복숭아보다 ㎏당 1974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1674원 보다 17.9% 상승한 것으로 햇사레 복숭아 4.5㎏ 한 상자를 판매할 때마다 노 브랜드나 다른 복숭아 브랜드에 비해 최대 8885원을 더 받는 것으로 햇사레 브랜드가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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