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오색 단풍과 더불어 정상에서 바라보는 삼기저수지의 풍광이다.
등산코스는 별천지공원에서 출발해 좌구정-좌구산천문대-좌구산정상-2쉼터-체력단련지구-별천지공원으로 돌아오는 4시간 완주코스가 있다.
등산이 힘든 관람객은 아름다운 임도100선에 선정된 거북이별보러가는길(단풍나무숲길)과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좋은길 전국 10대명소로 선정한 바람소리길(산책길)을 이용 가볍게 산책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또 삼기저수지 둘레길인 등잔길은 3㎞의 데크로 꾸며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가을풍경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다. 여기에 지난 12일 개장한 길이 1.2㎞의 공중하강시설은 좌구산 계곡 50m상공을 가르며 스릴감과 가을의 정취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