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겨울철 버스승강장에서 대기하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대천역 및 시내 일원 버스승강장 등 19개소에 32개의 탄소 발열 의자를 확대 설치했다.

발열의자는 버스승강장 의자에 탄소섬유 소재의 열선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면 따뜻해지는 원리를 이용한 의자로 지난해 현대상가 앞 승강장에 1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한 결과 이용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주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열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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