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24일 `엠스테이(M-Stay)호텔 서산` 운영사인 엠스테이(M-Stay) 서산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여성 채용과 일과 가정 양립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서산시 랜드마크가 될 `엠스테이호텔 서산`은 내년 4월 서산-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유입될 중국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2013년 서산시와 삼운레저간 업무협약 체결로 조성 중이다.

삼운레저와 엠스테이 서산은 △총지배인 △마케팅기획 △객실관리 △조리업무와 객실관리 부문인 △룸메이드 △하우스맨 △인스펙트 △미화원 등 60여 명의 채용을 약속했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호텔운영에 필요한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박장호 엠스테이 호텔 대표이사는 "2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 해뜨는 일자리 박람회에도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1만5736㎡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객실 194실과 초대형 웨딩연회장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고용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우수한 여성 인력채용과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스테이는 서산시 갈산동 일원에 개발 중인 호텔에 대해 건설사인 삼운레저(대표이사 이태의)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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