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당일 1만명 발걸음

[청주]대청호변을 울긋불긋 물들이기 시작한 가을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청남대 국화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24일 청남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화축제 개막 당일 청남대에는 1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1만여 개의 국화작품과 국화분재, 야생화, 수목분재 등이 전시된 본관 앞 잔디밭(헬기장)에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고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댄스컬 태장온달의 주제공연과 퓨전타악의 신명나는 공연은 관람석이 발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삼삼오오 대통령길 완주에 나서는 이들도 많았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청남대 대통령길 완주 스탬프릴레이'는 청남대 내 6개 코스 대통령길 정자에 배치된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축제 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국화축제는 다음달 1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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