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오른쪽)음성군수와 인도네시아 페칼롱간시 아흐마드 시장(왼쪽)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이필용 (오른쪽)음성군수와 인도네시아 페칼롱간시 아흐마드 시장(왼쪽)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인도네시아 페칼롱간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필용 군수는 이날 협정 체결에 앞서 군을 방문한 아흐마드 엘프 아르스란(Achmad Alf Arslan) 인도네시아 페칼롱간 시장 등 방문단을 맞아 환영 오찬을 갖고, 체결식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페칼롱간시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 위치한 항구와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로 최근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이며, 특산물로는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인 바틱(Batik)이 유명하다.

페칼롱간시 방한단은 지난 22일까지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오뚜기 대풍공장, ㈜뷰티화장품 등 주음성군 관내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원남면 상당 1리 반기문 생가를 방문했다.

이필용 군수는 "페칼롱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여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아흐마드 시장은 "음성군과 긴밀한 유대 관계 구축에 힘써 향후 양자 간 협력을 실시하고 경험을 교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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