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직원들이 농기계 사고로 남편을 잃고 시름에 젖어있던 청양군 남양면 흥산2리 이혜자씨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직원들이 농기계 사고로 남편을 잃고 시름에 젖어있던 청양군 남양면 흥산2리 이혜자씨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 남양면 흥산2리 이혜자씨 농가에 지난 21일 고마운 도움의 손길이 미쳤다.

이날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직원 12명이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선 것.

이혜자씨는 얼마 전 농기계 사고로 남편을 잃고 시름에 젖어 농사일을 돌보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던 중 이날 봉사활동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이씨는 "얼마 전 사고로 남편을 잃고 눈앞이 캄캄했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주고 농촌의 소중함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농촌사회에 보탬이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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