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比 5000명 증가 청년 취·창업 시책 성과

대전의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이 전국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연구소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대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복경제1·2·3 프로젝트 추진으로 변화된 경제지표가 담긴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30' 3/4분기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4분기 대비 5000명이 증가한 77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15세-64세 고용률은 65.3%로 특·광역시 평균 64.5%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실업률은 8.2%로 전년도 1/4분기 10.3%보다 2.1%포인트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 9.4%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6개 분야 64개 사업이 담긴'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덕특구와 청년 인턴십, 전통시장 청년점포 창업지원, 청년희망 토크콘서트,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한 것이 성과를 낸 결과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대전의 기업 지표 역시 나아졌다.

연구소기업은 120개사로 전년도 3월 63개사에서 57개사 늘어나 90.4%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국의 257개 연구소기업 중 대전에 46.6% 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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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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