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향토기업 '선진기술' 자동차 베어링 검사장비 등 관련특허 10건이상 보유 세계시장 목표 R&D 강화

선진기술이 생산하고 있는 ABS 센서링 검사설비 제품.  사진=선진기술(주) 제공
선진기술이 생산하고 있는 ABS 센서링 검사설비 제품. 사진=선진기술(주) 제공
선진기술(주)는 지난 2000년 설립해 자동차 허브베어링, 일반베어링 검사설비 및 산업용 기계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는 대전 향토기업이다.

이 기업은 자동차 허브베어링 출력검사설비, 허브베어링 착자설비, 베어링 검사설비, 기계제작 등과 관련된 1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은 이미 입증받은 상태다. 이노비즈 인증, 벤처기업인증, 수출유망중소기업 등 국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인도 등에 설비를 납품하며 해외시장에서도 실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선진기술은 자동차 허브베어링 검사설비, ABS 용 톤-휠, 인코더 링 출력검사설비, ABS 톤-휠, 인코더 링 착자검사설비, 산업용 기계, 연구소 검사설비, 공장 생산자동화 설비의 설계 및 제작 등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허브베어링 관련 ABS 출력검사설비, 착자검사 설비를 주력제품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선진기술의 출력검사설비는 국내 업체 중 가장 오랜 기간 출력검사설비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자동차 베어링 업체인 쉐플러의 엄격한 검사를 통과하는 등 전 세계 허브베어링 생산업체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다.

선진기술은 기술력이 경쟁력이라는 판단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의 1등 설비기업을 목표로 정진 중이다. 최근 기계설비에 선진기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을 개발하여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 기업의 기술개발에는 대전시가 지원하고 있는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이 한 몫했다. 선진기술은 이 사업공모에 선정돼 `자동차 허브베어링 ABS 수동 출력검사설비`란 과제명을 수행해 기술개발에 힘을 보탰다.

선진기술 박종필 대표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적용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편리성을 높인 제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설비를 제작해 고객만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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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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