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환수 TF팀 운영·인식개선 총력

[홍성]홍성군은 복지 예산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주민복지과장을 총괄팀장으로 본청과 읍·면 내 복지급여 관련 공무원 등 36명과 함께 총 3개 반으로 편성된 환수T/F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발굴반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이 주축이 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을 확인·관리하고, 매월 추모공원관리사업소와 읍면의 인적변동사항 수시 보고를 통하여 부정수급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환수반은 확인된 부정수급 건에 대하여 환수금 징수 100% 달성을 목표로 유선통화, 면담 등의 방법으로 적극 징수를 추진할 예정이고, 필요시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조로 환수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보반은 정부 보조금에 대한 재정누수를 방지하고자 분야별 부적정 수급 사례 등을 포함한 부정수급 신고기간을 운영해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주민복지과 정동우 총괄팀장은 "부정수급 근절은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본 토대가 되는 만큼 적극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군은 복지부정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부정수급을 철저히 발굴·환수해 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절감 예산을 통해 변화된 주민 복지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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