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업계, 성공 개최 간담회

지역 국회의원과 인삼업계 인사들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는 최근 김종민 국회의원(금산, 논산, 계룡 지역구)과 인삼 업계 인사들이 엑스포 개최 1년을 앞두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지역 국회의원과 우리나라 인삼유통의 중심으로서 금산을 이끌어 오고 있는 인삼업체 종사자들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인삼산업 발전을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금산인삼 기업인협회, 시장 및 생산자 단체 대표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 금산군 인삼시장을 대표해 금산수삼센터 장문환 대표이사가 김종민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난 7월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 의원은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의 그동안 다져온 성과와 미래에 대한 열망으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며 "남은 1년여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지난 엑스포 보다 차별화 되고 특별한 행사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에 대하여 참석자들은 "지역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엑스포 조직위가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추진상황 설명을 통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지난 7월 25일 제99차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승인되었으며, 현재는 전시연출, 이벤트, 교역 등 세부적인 연출과 운영방안을 준비 중이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외국인 10만 명을 포함, 30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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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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