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 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토배양 중점지도에 나선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지역의 논은 대부분 간척지로 유기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볏짚 시용 및 종합적 농토배양이 필요하나, 일부 농가에서 볏짚을 전량 수거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농토배양 중점지도를 통해 △볏짚 소각 대신 논에 되돌려주기 △모래논 등 생산력 낮은 논에 가을갈이하기 △깊이갈이 하기 △규산질 비료 시용하기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가을갈이 시 볏짚을 3-4등분해 10a당 400-500kg 정도 사용하고 18cm 깊이의 가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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