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15종 이상 제작… 내달 말까지 완료

[서산]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산의 관광브랜드를 널리 알려 도시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역사·문화자원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제작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관광기념품 개발에 나섰다. 사업비 3500여 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에서 서산의 역사, 문화자원의 특색을 살린 관광기념품 디자인과 시제품 15종 이상을 제작하게 된다.

시는 관광기념품 개발 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1일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관광기념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완섭 시장과 관계부서 실·과장을 비롯 건국대 박억철 교수와 강원대 한기웅 교수 등 정책자문교수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가했다. 용역업체에서 지금까지 개발한 관광기념품 아이템과 디자인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다음 달 말까지 관광기념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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