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보건소 주말실습교실

 영동군 보건소가 지난 22일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운영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가족이 '동물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영동군 보건소 제공
영동군 보건소가 지난 22일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운영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가족이 '동물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영동군 보건소 제공
[영동]영동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남성의 육아와 가사 참여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요리 교실 참가 희망자를 모집 15가구를 선정해 2시간여 동안 요리실습을 진행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요리 초보 아빠와 아이들은 서툰 솜씨지만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동물 모닝빵 샌드위치' '과일 주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른 참여가구들과도 자연스러운 친교시간을 가지며 공감과 소통으로 실습장은 웃음꽃이 넘쳤다.

평소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던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며 즐거워했고 요리실습 후에는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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