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우암 송시열선생 탄생 409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지난 21일 그의 고향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봉행됐다.

옥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봉행된 숭모제에는 지역기관·단체장, 은진 송씨 문중, 옥천유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김영만 군수, 아헌관 유재목 군의장, 종헌관 김승룡 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헌작했다. 이어 정일택 충북도남부출장소장, 강호연 이원면장, 은진 송씨 종중, 유림, 지역주민 등이 헌화했다.

우암 송시열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26세(1632) 때까지 이곳(구룡마을)에서 살았다. 이곳에는 송시열 선생이 나고 살던 곳임을 알리기 위해 정조 2년(1778년) 세운 옥천 송시열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5호)가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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