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류연복 화가를 초청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에서 2시간여 동안 '판화로 읽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연복 판화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서울미술공동체를 결성, 벽화팀 '십장생'에서 벽화운동을 전개했다. 또 판화와 벽화, 걸개그림 작업 등을 하며 경기도 안성에서 지역활동과 자연을 큰 스승으로 삼아 목판화작업에 주력해 '갈아엎는 땅' '땅과 삶이 만나는 목판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판화집을 출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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